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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11 11:30:02
  • 최종수정2018.12.11 11:30:02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자체 개발한 조선 최고의 다독가인 동시에 독서광인 김득신 캐릭터(등록번호 C-2018-012765)를 활용해 이색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증평군은 지난 4월 김득신 캐릭터를 자체개발해 5월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증평읍 송산리 천변공원 일원에 김득신 캐릭터를 부착한 야외도서관을 조성해 군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김득신 캐릭터 인형과 관련 상품을 군청 1층 로비와 군립도서관에 전시해 김득신을 홍보에 힘쓰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열린 아고라 북 페스티벌에서는 △김득신과 함께하는 ox퀴즈 △독서 감상문대회 △김득신 홍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축제기간 내내 독서광 김득신 캐릭터 인형이 아이들과 함께 즐겨 관심과 호응을 불러왔다.

지난 3일부터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이미지와 일러스트 파일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이미지는 △그네타는 김득신 △레일바이크타는 김득신 △어사화 쓴 김득신 △청소하는 김득신 등 21가지로 군 홈페이지(https://www.jp.go.kr)에서 무료로 다운 받아 활용할 수 있다.

군은 김득신 문학관 주변과 묘소 일원에 상징 조형물을 제작하고 관광기념품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김득신은 '백이전'을 11만3천번 읽은 다독가로 끊임없이 공부해 성공한 대기만성의 자랑스러운 증평 인물"이라며 "김득신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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