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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새 가공식품 절반 가격 상승

지난해보다 30개 중 21개 가격 상승

  • 웹출고시간2018.12.10 17:18:12
  • 최종수정2018.12.10 17:18:12
[충북일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가운데 16개 품목의 가격이 전달 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1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달에 비해 오렌지주스(6.8%), 국수(4.2%), 카레(2.8%) 등 16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다.

국수는 전달에 이어 연속으로 상승했고, 하락세를 보이던 된장은 지난달 들어 다시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콜라(-1.3%)와 고추장(-1.3%), 스프(-1.2%) 등 9개 품목은 가격이 하락했다.

밀가루와 설탕, 우유, 치즈, 두부는 보합세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전체의 70%에 달하는 21개 품목 가격이 상승했다.

오렌지주스가 12.4%로 가장 크게 올랐고, 즉석밥(10.6%), 어묵(10.4%), 설탕(8.4%), 시리얼(6.8%)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냉동만두(-12.6%), 식용유(-4.4%), 고추장(-2.8%), 치즈(-2.0%) 등 4개 품목이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 11만6천191원 △전통시장 11만8천820원 △SSM 12만4천189원 △백화점 13만3천451원 순으로 저렴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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