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기적의도서관, '문을 열다, 다시 열다'

6개월 새 단장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재개관

  • 웹출고시간2018.12.10 14:14:49
  • 최종수정2018.12.10 14:14:49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증축 및 기능보강 공사를 마치고 개관 15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다시 문을 연다.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쾌적한 독서 환경 제공을 위한 증축 및 기능보강 공사를 마치고 오는 15일 개관 15주년을 맞아 다시 문을 연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이달 초까지의 공사를 통해 열람실 증축(159㎡, 약 48평)과 다섯나무 극장(강당) 기능보강(바닥 난방)으로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추가예산을 확보해 도서관 주변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산뜻하게 정비를 마쳤다.

아울러 누수 방지와 외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이야기탑과 외벽 일부를 전면 교체하는 등 시설관리의 효율성도 함께 도모했다.

이와 같이 새롭게 단장을 마친 제천기적의도서관은 개관 15주년 기념으로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어린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개관일은 제천기적의도서관 어린이국악지킴이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관기념식, 축하공연 '극단 사하따나+천장산우화극장'의 '오늘의 티타임', '음악의 유령'이 준비돼 있다.

특별이벤트로 만 18~35개월 아가 50명에게 북스타트플러스 책꾸러미를, 1~13세 어린이 100명에게 그림책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는 총 4회의 작가와의 만남이 이뤄진다.

우선 15일 안선화 작가의 '가족과 함께하는 팝업놀이터'를 시작으로 16일 1~3학년 초등학생과 '이엉차 땅에 집을 짓자꾸나', 김미혜 작가의 '크리스마스 동시책 만들기' 22일 6~7세 아이들과 '숲', 이주미 작가의 '고릴라를 구해줘' 23일 4~6학년 초등학생과 '벽', 정진호 작가의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 벽'을 주제로 한 만남이 시간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스노우볼에 들어간 그림책, 만능 책저금통 만들기, 내 방 판타스틱 네온사인 만들기, 천연이끼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작가와의 만남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행사는 해당 프로그램 운영 당일 도서관에서 접수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서대출 및 반납서비스는 오는 18일 시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관 누리집(www.kidslib.org)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