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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행복교육지구 성과보고회 성료

도내 최초 2017년부터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가 연 2억씩 투자
학교와 마을의 상생과 공존 모색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한 '온마을배움터' 1년의 기록과 성찰

  • 웹출고시간2018.12.10 18:16:10
  • 최종수정2018.12.10 18:19:13

충주행복교육지구 성과보고회가 10일오후 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마을활동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충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충주] 아프리카 속담에 '한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아 아이없는 마을로 인해 학교가 폐교되고 나아가 마을이 소멸되는 위기가 도래하는 시기에 아이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나서 1년동안 활동한 기록과 성찰을 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충주행복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2018.충주행복교육지구 한 살이 돌아보기'가 10일 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마을활동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복교육지구사업은 충북에서는 최초로 2017년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가 MOU를 체결, 운영해 왔다.

각 기관이 1년에 2억원씩 공동 투자, 총 4억의 예산을 들여 지역 교육생태계를 복원하고, 정주여건을 강화하는 노력을 시작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1부:2018충주행복교육지구를 말하다 △2부:분과별 성찰과 나눔 마당으로 구성, 학교와 마을의 상생과 공존을 모색했다.

이와함께 1층 로비에서는 '마을여행 사진과 UCC 공모 입상작 전시'와 '내수면연구소의 민물수생물 체험'이, 3층 로비에서는 '13개 마을학교 활동사진과 운영 결과물 전시'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구본극 교육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2년 동안의 민·관·학의 협력으로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한 온마을 노력'이 현실화 되었다"며 "충주교육과 청소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온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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