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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공직자 구조·응급처치 교육

16회에 걸쳐 구조응급처치 교육
289명 심폐소생술 수료증받아

  • 웹출고시간2018.12.09 13:23:19
  • 최종수정2018.12.09 13:23:19

보은군 공직자들이 심폐소생술 등 구조응급처치 실습을 하는 모습.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는 보은소방서에서 진행한 공직자 구조·응급처치 교육에서 289명이 심폐소생술 수료증을 받았다.

2016∼2017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급성심장정지 발생 환자는 2006년 1만9천480명에서 2017년 2만9천262명으로 11년 동안 약 1.5배 늘어났다.

하지만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이 10% 증가할 때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은 1.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1.5%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보은군은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이 많다.

이에 군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보은소방서 구급대원의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 등 모두 16회에 걸쳐 구조·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 294명이 참가해 교육 후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취득한 28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이번 대규모 응급처치교육은 심장을 지키는 119구급대원과 더불어 수호천사들이 주위에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겨울철 및 환절기에 발생빈도가 높은 심장정지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처치 교육 수료생들이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며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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