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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검도 활성화 위해 생활체육 검도대회 개최

고명근 옥천군검도회장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 성공적 개최 소감
정상적인 검도관 운영과 지도사범 여건조성이 옥천검도인 최대 숙원

  • 웹출고시간2018.12.09 15:34:37
  • 최종수정2018.12.09 15:34:37
[충북일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옥천검도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명근(59·사진) 옥천군검도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8∼9일까지 충북검도회가 주최하고 옥천군검도회 주관하는 2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를 개최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그동안 옥천검도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은 물론 지난 1회 때도 옥천에서 개최해 종합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옥천검도의 역사와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며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최근 침체되고 있는 옥천검도의 활성화는 물론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어느 때보다 이번 대회 준비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옥천 검도인들이 하나로 뭉쳐 차질 없이 대회를 치렀다"며 "이는 검도의 메카인 옥천의 저력과 자존심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옥천의 초·중·고 선수들의 실력은 도내 최고 수준이며 선수와 학부모들의 열정이 대단한데 다만 연습할 장소와 지도사범에 대한 여건이 갖추어지질 못해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현재 전 국가대표 출신 사범이 특별 파견돼 지도를 하고 있지만 이는 한시적이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충북검도회에 요청한 상태며 내년에는 좋은 소식이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옥천은 충북검도의 개척자이자 산파역할을 한 고 이교신 선생이 태어난 곳이어서 옥천이 검도의 뿌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옥천검도인들과 함께 옛 명성을 되찾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옥천검도의 미래를 위한 저변확대와 체계적인 지도 등 장기적인 대책마련에 모두가 힘을 합치는데 노력하겠으며 어느때보다도 옥천군과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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