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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가뭄대비 농업용 관정 수혜구역도 제작

지하수 체계적 관리로 농업용수 한눈에 파악

  • 웹출고시간2018.12.04 11:46:15
  • 최종수정2018.12.04 11:46:1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반복되는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용관정 수혜구역도'를 제작했다.

농업용관정 수혜구역도는 개발된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형관정과 중형관정을 지도에 구분하고 굴착 심도, 토출 지름, 양수량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나타냈다.

또한 관정별 용수공급지역을 표시해 해당지역에서 농업용수를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전체적인 분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군은 향후 가뭄대비 사업추진에 수혜구역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업용수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항구적 가뭄 해결과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걱정인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용 관정을 적재적소에 개발하고 기존 관정의 유지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농업용수 걱정 없는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용 관정 개발, 저수지 준설, 임시 양수장 설치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가뭄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해 관·과·소 및 읍·면별로 양수 장비, 수리시설 점검, 가뭄상황 보고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관정개발 예산으로 12억 원을 투입해 대형관정 5공, 중형관정을 34공 개발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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