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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04 15:43:18
  • 최종수정2018.12.04 15:43:18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군에 따르면 김재종 옥천군수, 유영래 LH충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 행복주택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의 일부와 인허가에 따른 행정사항, 입주자 선정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LH는 사업부지 조성, 주택 건립·운영·관리, 입주자 모집 등 공공주택사업자로서의 업무를 수행한다.

군에서는 지난 1년여 동안 국토교통부와 LH를 수차례 방문해 행복주택 건립의 당위성과 군의 의지를 밝히며 적극적으로 요청한 결과 지난달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건립을 확정 짓고, 그간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옥천군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전체 세대의 80% 이상을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 층으로 하는 청년 위주의 공공형 임대주택이다.

나머지 20%는 고령자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거주지로 임대해 전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옥천읍 삼양리 시외버스공영정류소 인근 7095㎡ 부지에 258억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1월 착공을 시작해 2023년까지 건립을 목표로 한다.

임대료는 시중 아파트보다 20~40% 저렴해 지역 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며 인구유입과 함께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예산반영, 인·허가 처리 등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 처리 등을 통해 행복주택 건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주택이 건립되면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주거비 경감을 통해 왕성한 사회 활동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이 거는 기대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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