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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어린이 수두·유행성이하선염 환자 급증

전년대비 수두 120%, 유행성이하선염 133% 증가
시보건소 예방 접종, 개인위생 철저, 의심 증상시 의료기관 진료 등 당부

  • 웹출고시간2018.12.03 11:17:28
  • 최종수정2018.12.03 11:17:28
[충북일보=충주] 겨울철을 맞아 충주지역에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이 급증,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주위가 요구된다.

충주시보건소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충주시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율이 전년대비 수두는 120%, 유행성이하선염은 1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 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게서 발생률이 높고 매년 4∼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수두·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접종과 만 4~6세에 MMR 2차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야 한다.

예방접종 기록과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명칭: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특히, 보육시설, 학교 등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집단 환자 발생 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상황을 충주시보건소(043-850-3431)에 즉시 알려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단체생활을 할 때는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생활 감염병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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