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규제개혁 우수공무원 4명 선발

최우수상 환경과 이충하 씨, 우수상 자치행정과 유재덕 씨, 장려상 김규태·김승열 씨 등

  • 웹출고시간2018.12.03 13:02:32
  • 최종수정2018.12.03 13:02:32

(왼쪽부터)이충하 주무관, 유재덕 주무관, 김규태 주무관, 김승열 주무관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8년 한 해 동안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주민불편 해소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정, 3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군에 따르면 규제개혁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규제개혁 추진실적이 있는 공무원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총 4명을 규제개혁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환경과 이충하(사진) 주무관, 우수상은 자치행정과 유재덕(사진) 주무관, 장려상은 경제정책실 김규태(사진)·김승열(사진) 주무관이 각각 뽑혔다.

이들에게는 0.1~0.3점의 인사가점이 부여되고, 20~50만 원 상당의 포상금이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이충하 주무관은 정부의 금강수계 토지매수사업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군·주민·금강유역환경청 등으로 구성된 민관 TF팀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협의와 건의 등을 통해 마침내 지침 개정을 이뤄내도록 한 점이 성과다.

유재덕 주무관은 인구 8만 이상인 지역에서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의 주거복지사업(기존 주택전세임대주택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인구 8만 이하인 지역에서도 신청 가능할 수 있도록 공사 측에 건의 해 군의 사업 수혜 가능성을 높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규태 주무관은 산업(농공)단지 내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무료 통근버스 운행을 추진, 기업애로 해소에 기여했고, 김승열 주무관은 옥천사랑 상품권 사용가능업소를 관내 모든 사업자로 확대해 상품권 이용 활성화 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식 옥천부군수는 "규제 개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무원들에게는 포상 등의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사기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규제 개혁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