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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03 13:23:43
  • 최종수정2018.12.03 13:23:43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속적인 발전 전략으로 인구 9만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올해 마지막 월례조회에서 인구‧산업‧지역개발 등 각종 분야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어나가는 군의 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전략에 대해 강조했다.

송 군수는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공직자들이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다가올 인구 9만 시대를 차분히 준비해 나가자"며 "괄목할 만한 군정 성과가 거듭되는 가운데 그 어느 때 보다 주민들의 눈과 귀가 군정에 쏠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군정을 추진해줄 것"을 직원들에 당부했다.

이어 덕산면의 인구 2만명 돌파에 대해 "2년여 전 재임 초기 군의 인구 7만 시대에서, 8만을 돌파하고 9만을 바라보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군의 인구증가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더욱 세심한 인구정책과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펼쳐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해년 사자휘호에 선정된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언급하며 "당장의 군정성과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군이 추구하는 '친환경 미래도시'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별 분야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차근차근 군정을 추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는 직원 간에 협업을 이끌고,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맡은 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부여될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라며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들이 인정받는 조직문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해 달라"고 주문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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