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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해 충북도립대 졸업생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소속
도내 유일 선정 '영예'

  • 웹출고시간2018.12.02 13:40:05
  • 최종수정2018.12.02 18:24:25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졸업생이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다.

특히 2010년 이후 이 대학 출신으로는 2번째 수상자 배출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소속 최관해 연구원(25·사진)이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 연구원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선정됐으며, 충북도립대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은 지난 2010년 강덕현(현 삼성전자 근무) 씨에 이어 두번째 수상자다.

의료전자기기과 졸업생인 최 연구원은 창의적인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봉사 정신이 투철한 인재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어린 시절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최 연구원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어가며 소리와 음성 신호처리 및 분석 분야에 대해 공부해왔으며, 지난해 2월 의료전자기기과를 졸업한 뒤 중원대 항공운항학과에 편입하며 꿈을 키우고 있다.

실제로 최 연구원은 2015년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동상 수상에 이어 2017년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한국통신학회 논문지(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논문 5편 게재,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 논문 31편을 게재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 최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미국 텍사스에서 미국연방항공청의 조종라이센스를 취득하기 위해 교육연수를 받고 있으며, 연수가 끝나는 대로 항공기 소음과 안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주신 어머니와 친구들, 그리고 절 지도해주신 조동욱 교수님의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미국에서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기쁘기도 했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원하는 목표에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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