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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성장위해 OECD와 협력 다짐

文,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 접견
경제성장·보호무역 등 현안 공유

  • 웹출고시간2018.11.26 17:35:58
  • 최종수정2018.11.26 19:49:40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제6차 OECD 세계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제6차 OECD 세계포럼'은 사회·경제·환경을 포괄하는 새로운 사회발전과 삶의 질의 개념 정립 및 측정방법, 정책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OECD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에서 국제기구 전·현직 대표, 각국의 고위급 인사, 노벨상수상자(조지프 스티클리츠 美컬럼비아大 교수) 및 NGO 대표 등 100여 개 국에서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 웰빙(The Future of Well-Being)'을 주재로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구리아 사무총장과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동향, 포용적 성장, 디지털 변혁, 보호무역주의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구리아 사무총장에게 "'사람 중심 경제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포용적 성장이 핵심이라고 생각하며, 포용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추진 중인 OECD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신남방정책'을 통해 아세안과 함께 번영을 추구하는 우리 정부가 OECD 동남아지역프로그램 공동의장국 수임을 통해 OECD와 동남아국가 간 가교역할에 기여하고 있다"며 "OECD가 우리 국민의 OECD 사무국 진출 확대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OECD 가입 후 20여년이 지난 한국이 다양한 정책 및 규범 설정을 주도하는 등 OECD의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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