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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알파인코스터 개장 5개월 만에 40만 돌파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으며 인기 '쾌속 질주'

  • 웹출고시간2018.11.26 11:21:05
  • 최종수정2018.11.26 11:21:05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은 알파인코스터를 즐기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난 단양의 새로운 명물인 알파인코스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개장한 알파인코스터는 지난 26일까지 5개월간 42만9천890명이 이용하며 6억2천513만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알파인코스터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매표소∼금수산 만학천봉까지 1㎞ 구간의 레일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 코스는 레일을 자동으로 올라가는 길이의 340m 상행부와 탑승객이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620m로 이뤄졌다.

아름다운 산길을 따라 해발 320m 만학천봉까지 오르는 상행부는 곧 펼쳐질 하행부의 설렘과 느릿한 망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구간이다.

하행부는 최고 시속 40㎞로 단양강과 금수산의 맑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짜릿한 속도감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인근부터 내려오는 하행부의 13곳 급커브 경사구간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스릴을 느끼게 한다.

브레이크를 이용해 속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고 충격방지와 이탈방지 장치 등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알파인코스터의 장점이다.

생후 48개월부터 65세 이하까지 이용이 가능한 알파인코스터의 요금은 일반 1만5천원, 단체 1만2천원이다.

다만 키 120㎝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탑승할 수 있다.

알파인코스터가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짚와이어와 만학천봉 전망대 등을 갖춘 데다 주위에 단양강잔도와 수양개 빛 터널이 있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짚와이어는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꾸며졌다.

단양강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과 암벽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지어졌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 120여m 높이의 스릴감과 단양 호반 위로 펼쳐진 아름다운 황홀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핫 플레이스로 꼽힌다.

수양개 빛 터널은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떠올리는 빛의 향연으로 유명하다.

지영민 군 시설관리팀장은 "알파인코스터가 큰 인기를 끄는데 많은 사랑 보내준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설 관리와 이용자 안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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