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이완택씨,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육우부문 최우수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8.11.25 12:56:37
  • 최종수정2018.11.25 12:56:3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서 소를 키우고 있는 이완택(66·사진)씨가 지난 22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육우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그 해에 가장 좋은 품질의 한우, 한돈, 육우, 달걀 생산농가를 선정해 그 공로를 인정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 동기부여 및 생산의욕 고취로 우수 축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차 선정위원회에서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등급판정 결과 분석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우수농가가 결정된다.

육우 150두를 키우고 있는 이씨는 지난 1년간(2017년 9월~2018년 8월) 우수 육우농가 선정기준인 '거세우 30두 이상 출하, 육질 1등급 20% 이상 출현'을 충족하며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씨는 "이번에 육우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육우 생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2000년부터 혈통보전, 인공수정 등 한육우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가축개량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2010년 우수축산물등급판정 최우수상 수상 △2014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 △2015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2018년 전국한우보증씨수소로 뽑히는 등 다수의 수상실적을 올리며 괴산 한육우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