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1.22 15:44:48
  • 최종수정2018.11.22 15:44:48

농촌진흥청 2018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에서 취우수상인 농입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영동군 심천면 청우회 작목반 강현모 반장.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농촌진흥청 2018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영동 '심천사과탑푸르트 청우회작목반'이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8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심사에서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위상을 높였다.

농촌진흥청은 탑푸르트 및 탑과채 생산단지 추가선정을 종료하면서 그동안 육성해온 단지의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유지, 지원 및 발전을 위해 '최고품질 농산물생산단지 시상'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2018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을 위해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단지를 선정했고, 지난 11월 5일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각 수상단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동 '청우회작목반'은 1988년 조직돼 현재 강현모 대표 외 12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월 1회 이상의 기술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8.2ha 면적의 사과를 재배하며 공동 자재구입을 통한 경영비 절감과 공동판매를 통한 소득증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한 과수 국내육성품종 품질향상 시범과 최고품질 과실생산 현장컨설팅 사업을 통해 사과 생산량을 19% 높였다.

인공수분, 선별 등 농작업 노동력을 52%나 절감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8년 현재는 우리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 시범 사업을 통해 썸머킹, 황옥 등 국내육성품종의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강현모 작목반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품종을 생산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전환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지서경 연구개발팀장은 "이번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수상을 통해 과수작목반 재배기술 수준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 현장컨설팅, 마케팅교육 등 기술지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