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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감사위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하세요"

12월 10일까지 시 산하 6개 기관 대상 감사 실시

  • 웹출고시간2018.11.22 13:13:15
  • 최종수정2018.11.22 13:13:15
ⓒ 세종시 감사위원회 홈페이지
[충북일보=세종] 여야가 공공기관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키로 21일 합의한 가운데, 세종시 감사위원회도 시 산하기관들에 대한 채용비리 감사에 나선다.

위원회는 22일 "오는 26일부터 12월10일까지 11일간 시 산하 6개 기관(지방공공기관 및 기타 공직유관단체)을 대상으로 정기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은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 △세종시 인재육성재단 △세종시 문화재단 △세종시체육회 등이다.

위원회는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 10월~ 2018년 10월 신규 채용, 2014년 1월~ 2018년 10월 정규직 전환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다음달 10일까지 위원회 홈페이지(참여마당 → 시민감사참여)에서 시민 제보도 받는다.

위원회는 "신고자 인적사항과 신고 내용에 대해서는 절대 비밀이 보장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7월 국내 17번째 광역자치단체(특별자치시)로 출범한 세종시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해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무처 정원인 18명인 복지재단이 오는 12월 출범하는 등 산하기관이 잇달아 신설되면서 공공기관 채용에 따른 비리 의혹도 잇달아 불거지고 있다.

실제 정부부처 합동으로 올해초 실시된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 점검 결과 △도시교통공사 △문화재단 △로컬푸드 등 3개 기관의 직원 채용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채용비리 제보와 관련된 상담 전화는 시 감사위원회(044-300-7832~3)로 하면 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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