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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충남 방치된 군사시설 233개 철거

춘장대·만리포 해변 철책 6.42㎞도 사라진다

  • 웹출고시간2018.11.21 12:29:24
  • 최종수정2018.11.21 12:29:24

국방부가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변에서 방치돼 있는 군사용 철책(길이 1.87㎞)을 오는 2021년까지 철거하기로 했다. 사진은 만리포해수욕장의 여름철 모습이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과 대전·충남지역에서 쓰지 않는(유휴) 군사시설 233개가 올해부터 2021년까지 모두 철거된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는 21일 "어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휴 국방·군사시설 관련 국민 불편 해소 방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위원회가 방치된 국방·군사시설로 인한 국민 불편를 해소하고 지역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해 왔다"며 "이에 따라 3천552억 원을 들여 전국에서 대대적 정비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철거 대상 유휴 군사시설

ⓒ 국방부
국방부는 군사초소 등 유휴시설 8천299개와 해안 및 강 주변 철책(총 길이 169㎞)를 철거할 방침이다.

철거 대상 유휴시설은 △세종 39개 △대전 61개 △충남 133개다.

또 그 동안 주민들의 출입이 제한됐던 철책과 주변 지역은 개방한다. 그러나 군사시설 보안을 위해 철거된 철책 중 134㎞(79.3%)에는 최첨단 감시장비를 설치한다.

철책 철거 구간에 충남에서는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장항항(길이 4.55㎞)과 태안군 안면도 만리포 해변(길이 1.87㎞)이 포함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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