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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21 17:59:46
  • 최종수정2018.11.21 17:59:46

영동관내 유아들이 군 보건소에서 운영한 건강생활실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관내 13개 유아기관 원생 44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기관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교육은 유아기 자립심과 심리적 욕구로 자기주장이 뚜렷해져 편식과 푸드 네오 포비아(음식에 대한 공포심)가 생기는 시기에 바람직한 식습관이 확립되도록 올바른 건강습관과 건강행태 개선에 중점을 뒀다.

'채소와 친해져요' 주제로 진행된 영양교육은 '채소를 왜 먹을까', '채소이름 맞혀보기', '채소 먹으면 좋은 점', '채소와 미로 탈출하기 게임' 등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직접 오이와 당근을 미리 준비해 먹으면서 모양, 색깔, 맛, 향, 씹는 느낌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채소와 친해지기 프로그램은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감소시키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중 두 번째 시간인 신체활동은 '쭉쭉이와 쑥쑥이'란 주제로 코끼리코 균형잡기, 스핑크스 흉내 내기, 2인 1조 게임으로 진행, 협력심을 유도해 신체활동 늘리기와 효과적 방법 등을 진행했다.

이어 '비만조끼 체험'으로 뚱뚱해졌을 때 나쁜 점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등 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박인순 보건소장은 "유아기의 올바른 식습관 및 편식예방으로 건강 지향적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해 균형 잡힌 신체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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