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지역 명소 발돋움

직지문화특구 활성화 사업 추진
전시실 리모델링·대체도로 개설
근대인쇄 활판공방 유치 등 시행

  • 웹출고시간2018.11.20 16:45:37
  • 최종수정2018.11.20 20:10:32

직지특구 조감도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직지문화특구 활성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구 활성화 사업은 지난 2011년 단기, 중기, 장기 사업으로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왔다. 단기 사업인 금속활자주조전수교육관 건립, 근현대전시관 건립, 직지소공원 조성은 이미 완료했다.

중기 사업은 전시실 리모델링, 근대인쇄 활판공방 유치, 차없는 거리 조성을 위한 대체도로 개설, 시민의 쉼터 직지문화공간 조성, 세계기록유산 전시관 조성, 직지문화관 조성, 직지 글로벌 웹사이트 구축 등이다.

중기 사업 중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한 대체도로 개설은 내년도 실시 설계 계획 인가 승인을 거쳐 토지·건물에 대한 보상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82억8천800만 원이다. 사업 대상지는 운천동 928번지 등 총 8필지로 김숙자소아과에서 흥덕초등학교까지 155m다.

근대인쇄 활판공방 유치는 올해 민간 유치 시설 탐색과 기본 계획 수립 후 내년에 직지문화특구 관련 조례를 제정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 도시재생뉴딜사업 연계 추진 사업은 구루물 아지트 조성, 차 없는 거리 및 도로 조성, 디지털 헤리티지 체험 마당 조성 등이다.

장기 사업은 흥덕초등학교를 매입해 전통문화학교 조성, 기록문화연구소 건립, 무형문화재 장인 전수 교육장을 조성하는 것이 마지막 목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내년도 직지특구 활성화 사업은 대체도로 개설, 근대인쇄 활판공방 유치, 고인쇄박물관 확대 발전 방안 연구용역 등이 될 것"이라며 "장차 흥덕초등학교를 매입해 전통문화학교 조성, 기록문화연구소 건립 등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직지 문화 특구로 청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