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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과일 생산지 보은군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산림·과수분야 상 휩쓸어
보은대추에 이어 사과에서도 최우수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8.11.18 12:59:17
  • 최종수정2018.11.18 12:59:17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사과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명희(사진 오른쪽)씨 부부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산림·과수분야 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명품과일 생산지로 우뚝섰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가 주관한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보은대추에 이어 사과에서도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상자는 삼승면 천남리 이명희(56)씨로, 고품질 사과 120여 t을 생산해 연간 2억여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심사 결과 이 씨의 사과는 결실률이 적고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인공수분과 차광막을 활용해 시비량을 조절함으로써 사과 외관이 우수하고, 당도 및 식감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군은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보은대추가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모두 휩쓴데 이어 과수분야에서도 사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시·도별 일반과수 7과종(사과·배·단감·감귤·포도·복숭아·참다래)과 산림과수 4과종(밤·호두·떫은감·대추) 등 모두 11종을 대상으로 열렸다.

심사는 공정성, 객관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 소비자, 유통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과원심사(20%), 계측심사(20%), 외관심사(60%)로 진행됐다.

수상과일은 18일까지 킨택스 전시장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정상혁 군수는 "대한민국 1등 과일이 나오면서 보은군을 홍보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며 "더위와 추위, 병충해에도 묵묵히 일해주신 농업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기술보급 등 농업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1등 과일이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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