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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2018년 재난 대비 무각본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 웹출고시간2018.11.14 11:03:53
  • 최종수정2018.11.14 11:03:53

영동소방서 대원들이 14일 유원대학교에서 대학 자위소방대와 함께 굴절사다리를 이용해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14일 영동읍 설계리 소재 U1대학교에서 영동군,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2018년 무각본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범국가적으로 재난안전에 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재난발생시 소방서 및 유관기관(단체)의 공조체제 구축과 현장지휘체제 확립을 위해 관내 28개 기관·단체에서 총 400여 명이 참가하고 40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미리 작성된 시나리오에 맞춰 임무 수행을 하던 과거 긴급구조종합훈련과 달리 실제 화재발생을 가정해 건물 관계인이 119신고부터 상황전파, 초기 진압, 인명대피 등 일련의 과정을 스스로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U1대학교 심우관 지하 분전반에서 전기시설 폭발로 인한 화재발생 상황메시지를 부여하고, U1대 자위소방대는 각자 인무표에 따라 피난대피와 소화기·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화재진압을 했다.

이후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동소방서 대원들은 출동 상황에 맞게 차량 배치, 굴절사다리차를 이용한 화재진압 등 초기 대응부터 재난현장 복구단계까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현장훈련으로 생동감 있게 펼쳐졌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 및 지원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각 기관별 임무수행능력을 길러 영동군 지역주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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