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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

충주시보건소, 시청 1층서 당뇨 조기발견 위한 혈당검사 시행
당뇨, 관리만 잘하면 건강한 사람보다 더 건강해질 수 있어

  • 웹출고시간2018.11.14 12:53:45
  • 최종수정2018.11.14 12:53:45
[충북일보=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를 선포한 충주시가 시민이 당뇨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11월 14일을 '세계당뇨병의 날'로 지정하고 당뇨에 대한 위험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 당뇨병환자의 수는 500만명, 당뇨전단계자는 870만명으로 5명중 1명은 당뇨병 아니면 당뇨전단계자로 당뇨환자의 수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충주시보건소는 14일'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시청 1층에서 당뇨 조기발견을 위한 혈당검사를 시행했다.

지난해 7월 개소한 당뇨교육센터에서는 매일오후 2시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당뇨환자의 경우 어떻게 먹고 운동하고 관리해야 합병증 없이 당뇨병을 잘 다스릴 수 있는가'에 대해 토론식으로 진행해 당뇨환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60세 이하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젊은 층의 당뇨전단계자를 대상으로 모바일당뇨예방사업도 운영중이다.

이외에도 수능시험을 마치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검사, 비만도측정, 요리교실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관리는 질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도 실천해야 하는 생활습관으로, 당뇨관리를 위한 건강생활실천은 오히려 건강한 사람보다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만든다" 며 "세계당뇨병의 날을 통해 시민들이 당뇨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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