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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촌교육농장 2관왕 달성

보은읍 가람뫼농장 '대상', 내북면 산모랭이풀내음 '우수상'

  • 웹출고시간2018.11.13 17:45:48
  • 최종수정2018.11.13 17:45:48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내 농촌교육농장 2곳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18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서 수여식 및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13일 열린 시상식에는 전국 농촌교육농장과 지자체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람뫼농장(대표 최생호·보은읍 )이 '대상'을 △산모랭이풀내음농장(대표 박찬규·내북면)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가람뫼농장은 자연순환 유기농업에 기반한 '행복한 닭의 비밀'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상을 받았다.

산모랭이풀내음농장은 4만9천㎡의 부지에 다양한 동식물과 공존하는 '즐거운 농촌놀이터'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농장은 교육 프로그램 완성도, 교과 과정과의 연계성, 농업인 교사 자질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농촌교육농장은 2014년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촌교육농장 육성사업을 통해 초석을 다졌다.

군 농기센터는 올 들어 농촌교육농장 체험 활성화사업을 통해 모두 19회 471명을 대상으로 농장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가고 있다.

대상을 받은 최생호 가람뫼농장 대표는 "2014년 농촌교육농장에 첫발을 내딛은 이래 군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농장의 꾸준한 노력이 합쳐져 맺은 결실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앞서 가람뫼농장은 지난 10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축산신문이 주최한'2018년 축산 가업승계 및 귀농 축산창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전영은 생활자원팀 지도사는 "올해 관내 농촌교육농장이 2관왕을 달성해 큰 영광"이라며 "이번 기회가 농촌교육농장 뿐만 아니라 농촌체험농장들이 한걸음 성장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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