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산단 준공… 新산업시대 개막

부지분양 62.4% 완료
고용창출·경제 활력 기대

  • 웹출고시간2018.11.12 15:43:17
  • 최종수정2018.11.12 19:40:57

박세복 영동군수가 12일 영동산업단지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전국 산업망의 핵심 성장축으로 발전할 토대를 갖췄다.

군은 12일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일원에 99만9천413㎡ 규모로 조성한 '영동산업단지'준공식을 가졌다.

이 날 준공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와 이시종 충청북지사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기업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영동산업단지의 준공을 축하하며 영동의 새로운 발전동력을 지켜봤다.

준공식에서는 충청북도, 영동군, 유망기업과의 투자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철구조물 제조업체 ㈜우진플랜트,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아오스, 김치류 생산업체 선미농산㈜의 3개 유망기업이 영동군과 생사고락을 함께하기로 했다.

200억 원대 규모의 투자와 150여명의 고용창출, 이에 상응하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서로 약속하며 군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흔히 영동군은 깨끗한 자연 환경과, 비옥한 토지, 적당한 기후로 명품 과일의 산지로 알려져 있지만, 영동산업단지 등 산업기반 시설도 그에 못지 않게 탄탄히 갖춰져 있다.

영동산업단지는 국비 266억 원을 포함해 총 98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영동군 최대의 산업기반시설로 2013년 11월 착공해 올해 8월 31일에 충북도로부터 준공인가를 받았다.

이 곳은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한 입지조건과 3.3㎡당 30만 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를 지녔다.

최적의 물류, 유통환경을 갖춰 전국 유망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시불 완납 때 1% 할인, 10년 무이자 할부 상환, 재정자금 등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영동군만의 특별한 혜택을 내세워 영동산업단지는 준공과 동시에 20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해 62.4%의 부지가 분양 완료됐다.

2020년까지 100% 분양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LH공사와 영동군은 영동군 용산면 소재지에 215억 원을 투입해 200세대 규모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건립을 2020년 입주자 모집을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군은 분양과 투자유치가 인구증가와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SNS, 버스 등 온·오프라인 매체 등 다각적 매체를 활용해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전략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박 군수는 "우량기업 유치와 대규모 투자자 발굴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영동산업단지로의 견실한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군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