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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미래 포럼 창립 기념식 열려

균형발전과 상생 발전에 대한 정책 촉구
중부내륙 상생, 균형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 기대

  • 웹출고시간2018.11.11 12:42:02
  • 최종수정2018.11.11 12:42:02

중부내륙미래포럼 김기태 회장 및 엄태영 명예회장, 최명현 고문 등이 창립기념식에서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충북 제천과 단양, 강원 영월, 경북 영주 등 중부내륙 지역의 균형 발전과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 모색을 기치로 설립된 중부내륙미래포럼이 4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여해 지난 9일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앞서 중부내륙미래포럼은 지난 6일 창립총회를 갖고 김기태 세명대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학계 및 경제계, 문화·예술·체육계를 대표하는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해 정책, 여성, 장애인, 농림축산, 청년, 환경, 교육 등 21개 분과를 구성한 민간단체다.

이날 기념식에는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위원장을 맞고 있는 엄태영 명예회장과 최명현 고문,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조경태, 염동열, 최교일 국회의원과 영주시장, 단양·봉화·영월 군수 등 전·현직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포럼 창립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태 포럼회장은 "우리 포럼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으며 각 분과위원회에서 진행되는 사업의 하나하나가 각 지역에 희망을 전달하는 정책이 되도록 반드시 치열한 논쟁과 연구를 거치겠다"며 "중부내륙 지역 시·군민들이 지역사회의 미래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대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제천·단양을 비롯한 중부내륙 시·군은 과거 산업화 시대에 석탄과 시멘트 등을 생산하며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번성하던 시절이 있었으나 여러 가지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이 현실로 경기 침체와 소외의 고통을 가장 뼈저리게 느끼는 곳이 됐다"고 지적하며 "대규모 전문가와 민간이 참여하는 포럼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는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당당히 요구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부내륙미래포럼은 제천·단양이 중심이 되고 강원의 영월·평창, 경북의 영주·봉화 등의 시·군이 교류 협력하는 민간 포럼으로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의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창립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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