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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구 과장 옥조근정포장 수훈

옥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화재진압·인명구조 등 공로

  • 웹출고시간2018.11.08 21:12:51
  • 최종수정2018.11.08 21:12:51

56주년 소방의 날 옥조근정포장을 수상하는 옥천소방서 조경구 소방행정과장.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 조경구(57·사진) 소방행정과장이 9일 56주년 소방의 날 소방행정발전 공로로 옥조근정포장을 수상한다.

조 과장은 1984년 청주소방서에서 첫 근무를 시작으로 옥천소방서와 소방종합상황실, 옥천소방서 등을 두루 거쳤다.

33년이 넘도록 소방공무원으로 일하면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구급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2천500여 건의 화재출동을 했고, 구조구급현장서 2천600여 명을 구조하는 등 맹활약을 벌였다.

소방서비스 확충과 현장대응능력도 강화했다.

그는 옥천소방서 중앙안전센터 차고증축 추진을 비롯 이원안전센터 신설은 물론 충북소방항공대 격납고 신축, 청주동부소방서 신축 및 진천소방서 증축도 했다.

특히 2018 소방장비 조직능력평가 옥천소방서 최우기관 선정에 기여했고 내수면 안전사고 대응 공기부양정 구입추진, 이원면 원동리 산림화재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을 통해 재산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정책도 추진했는데 충북소방동요경연대회 유치부 대상(청주동부소방서)을 받도록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천여회 걸쳐 16만여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화재예방교육을 했고 1천200여건의 소방홍보 및 언론보도 활동, 9천300여개의 기초생활수급가구 소화기 보급을 추진했다.

봉사활동도 헌신적이었다.

구제역 발생 때는 2천800여회 방역지원업무를 펼쳤고, 800여회 농촌일손 돕기 등 대민 봉사 활동, 자연보호캠페인 등 자발적인 환경운동에도 동참했다.

이 같은 근무로 지금까지 행정자치부장관, 충북지사 등의 표창도 받았다.

이번 소방의 날 유공으로 정부포상을 받는 것은 충북도내에서 조 과장이 유일하다.

조 과장은 "자신보다 더 훌륭한 선배, 동료, 후배님들도 많은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며 지금까지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청주 우암상가 아파트 붕괴사고는 잊혀지지 않는다"며 "앞으로 소방공무원으로서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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