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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별 배우 신성일 특별전

충북대 박물관에서 12월말까지

  • 웹출고시간2018.11.07 17:33:49
  • 최종수정2018.11.07 17:33:49
[충북일보] 충북대박물관과 인문학연구소가 타계한 신성일 배우의 영화세계에 대해 연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충북대는 8일 대학내 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1960~1980년대의 영화포스터로 시대를 조명하는 특별전 '영화포스터 movie poster ; 1960~1980년 시대를 읽다'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80년대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영화를 통해 근대화 물결 속에 급격한 변화를 겪은 우리 나라 사회의 모습을 인문학적으로 통찰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충북대 박물관에서 기증받은 영화포스터 약 100여점과 그 당시 사용되었던 영상기 및 영화필름 등의 자료가 출품됐다.

이번 전시 준비기간 중 유명을 달리한 한국 영화의 별, 고 신성일이 타계함에 따라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그의 영화인생을 되새김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추모공간을 마련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1960~80년대 우리나라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로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시기였다" 며 "이러한 시대적 배경이 잘 드러난 영화포스터 전시를 통해 우리 선배들, 또는 우리 부모님 세대가 누렸던 문화들을 돌이켜보고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12월 28일까지 계속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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