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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생산 '기회의 장'

충북문화재단, 청주 대성로 중심
콘텐츠 누림터 사업 추진
이달 중 문화공간 4곳 오픈

  • 웹출고시간2018.11.07 17:28:21
  • 최종수정2018.11.07 19:52:49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이 추진하는 '콘텐츠 누림터-대성로 122'의 문화공간 4개가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 사업인 '콘텐츠 누림터-대성로 122'는 참여기관 오뉴월(대표 서준호)과 함께 상당구 대성로 122를 중심으로 서문동, 운천동 일대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충북의 문화콘텐츠 생산자를 집적, 콘텐츠 생산 및 향유의 지속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부터 유휴 공간을 섭외하고, 참여자 모집 및 공간 조성을 거쳐 개관을 앞둔 4개의 문화콘텐츠 거점은 시각 콘텐츠 거점(청주시 흥덕구 흥덕로 132), 대중음악 콘텐츠 거점(청주시 상당구 사직대로 338), 영상 콘텐츠 거점(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122번길 17-2), 복합문화싸롱 가람신작(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122번길 27-2) 등이다. 9일 시각콘텐츠 거점의 개관을 시작으로 4개 공간이 11월 내에 모두 오픈할 예정이다.

시각 콘텐츠 거점은 지역 내 청년 사업가 및 지역 미술가 등이 모인 협동조합이 주축이 되어 운영될 예정이며 첫 개관전은 '맑은골 구루물 마을展'으로 운천동 마을 지역 주민들의 사진과 자료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가람신작은 가람한정식었던 건물을 복합문화싸롱으로 리모델링하여 전시 공연 및 토크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를 전시, 대관,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누림터 개관을 통해 청주시를 비롯한 충북도 내외에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생산자들은 이 공간을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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