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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통계연보 2차 조기공개 - ①충북 中企상황 호전

적자 기업 줄고 '고액 법인세' 대상 늘어
'-1억원 이하 소득' 1년새 3.1% 감소
'500억원 이하 소득' 전년比 100% 증가
과세표준·부담세액 규모 덩달아 커져

  • 웹출고시간2018.11.07 21:08:28
  • 최종수정2018.11.07 21:08:28

편집자

국세청은 지난 5일 '2018년 국세통계연보' 발간을 앞두고 81개 항목을 조기 공개했다. 앞서 지난 7월 79개 항목을 1차로 공개한 데 이은 2차 공개다. 이번 2차 조기 공개 항목은 △총괄징수 5개 △상증 2개 △법인 20개 △부가 16개 △전자세원 5개 △소비 11개 △국제조세 8개 △세무조사 5개 △불복 4개 △전자신고 2개 △학자금 상환 3개 등이다.

공개 항목 가운데 '법인'은 각 지역별 기업의 현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에 본보는 법인 항목을 바탕으로 충북 지역 기업의 현재상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충북일보] 적자에 시달리는 충북 도내 중소기업 법인 수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억 원을 초과한 소득을 올리는 중소기업 법인 수는 증가해 지역 중소기업 사정이 나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법인의 경제상황이 호전되면서 고액의 법인세를 납부하는 중소기업의 수도 덩달아 증가했다.

국세청이 조기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2017년 전국에서 신고된 중소기업 법인 수는 56만1천220개다.

지난 2016년 51만7천628개 보다 8.4% 증가했다.

소득금액 규모별로는 '적자'로 볼 수 있는 -1억 원 이하는 4만1천735개로 전년(4만368개) 보다 3.3% 증가했다.

또 -1천만 원 이하는 8만8천847개로 전년(8만1천192개) 보다 9.4%, 0원 이하는 6만7천670개로 전년(5만8천280개) 보다 16.1% 각각 늘었다.

반면 '초고도 흑자'로 볼 수 있는 500억 원을 초과한 소득을 올린 법인 수는 11개로 전년(13개)보다 15.3% 감소했다. 500억 원 이하는 106개로 전년(89개)보다 19.1% 늘었다.

충북의 법인수 증가율은 전국에 미치지 못했지만 중소기업들의 소득상황은 전국 평균보다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 법인세를 신고한 충북 도내 중소기업은 총 1만6천145개다. 지난 2016년 1만5천71개 보다 7.1% 늘었다. 전국 증가율(8.4%) 보다 1.3%p 낮은 수치다.

다만 소득상황은 전국보다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도내에서 1억 원 이하의 적자를 기록한 중소기업 수는 958개로 전년(989개)보다 3.1% 감소했다.

또 1천만 원 이하의 적자를 본 곳은 2천91개로 전년(1천946개) 보다 7.4% 증가했지만, 전국 증가율(9.4%) 보다 2.0%p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500억 원을 초과한 소득을 올린 중소기업은 전년과 동일한 1개를 나타냈고, 500억 원 이하의 소득을 올린 중소기업은 4개로 전년(2개)보다 100% 증가했다.

100억 원 이하 소득을 기록한 도내 중소기업 수는 52개로 전년(39개)보다 3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는 14.0% 증가했다.

도내 중소기업의 소득 상황은 전국보다 나아진만큼, 기업들의 과세표준 규모도 커졌다.

전국의 과세표준 규모별 기업 수 증가폭은 △500억 원 초과 8→10개(25%) △500억 원 이하 80→88개(10%) △200억 원 이하 337→379개(12.4%) △100억 원 이하 1천4→1천153개(14.8%)다.

같은 기간 충북은 △500억 원 초과 1→1개(-) △500억 원 이하 2→3개(50%) △200억 원 이하 12→15개(25%) △100억 원 이하 37→49개(32.4%)로 500억 원 초과를 제외한 구간에서 전국보다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의 부담 세액 규모도 커졌다.

충북 도내에서 100억 원 이하의 세금을 납부하는 기업은 2개로 전년(1개) 보다 100% 증가했다.

또 50억 원 이하는 7개에서 8개로 14.2%, 20억 원 이하는 21개에서 26개로 23.8%, 10억 원 이하는 57개에서 60개로 5.2% 각각 증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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