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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지역사랑상품권 당초 계획대로 발행

지역 경제 활력 및 선순환 기반 마련에 도움 기대

  • 웹출고시간2018.11.07 09:46:44
  • 최종수정2018.11.07 09:46:56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 등 부정적인 시각이 이어졌던 제천사랑상품권에 대해 제천시가 당초 계획대로 발행하겠다는 입장을 표하고 나섰다.

시는 최근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상품권 발행과 관련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내년 3월로 예정된 상품권 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지역 내 상인 및 시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연이어 갖고 각 단체로부터 여론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역 내 대부분 업소를 상품권 가맹점으로 모집하고 은행권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과 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경제 활력이 기대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상품권의 성공이 지역에서의 자체적인 소비량을 증가시켜 상인들의 매출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자립경제 기반 마련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상품권 유통 시 평균 2%정도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상품권 구매자 중 매월 10명씩 1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권이나 제천사랑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포항시와 군산시 사례도 제시했다.

포항시는 올해 발행한 1천억 원에 달하는 지역상품권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고 군산시 또한 상품권 발매 2개월 만에 310억 원 전액을 판매하는 성과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일부 부정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지역 상인들의 제천사랑상품권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많다"며 "그동안 제기된 미비점을 철저히 분석·보완해 차질 없이 상품권 발행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3일 열린 간담회에서 "경기 부양 효과가 불투명하고 발행 경비 등으로 재정적 압박을 가져올 수 있다"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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