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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세종 이전 가시화…이전비 116억 확정

입주 후보 민간건물은 'KT&G'와 '세종파이낸스센터'

  • 웹출고시간2018.11.06 15:32:07
  • 최종수정2018.11.06 15:32:07
[충북일보=세종] 내년 2월로 예정된 행정안전부의 세종시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47회 국무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 세종시 이전 관련 예산을 2018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하기로 의결했다.

이전 비용은 민간건물 임대료, 이사비, 출입보안시설 설치비 등 총 116억4천만 원이다.

세종 이전 대상 공무원이 1천179명인 행정안전부는 정부세종청사에 여유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인근 민간건물을 임대, 임시로 입주한다. 이어 2021년말 준공 예정인 세종3청사(신청사)나 기존 1·2청사에 정식으로 입주하게 된다.

행안부 입주 건물 후보 2곳 위치

한편 행정안전부가 임시로 입주할 민간건물로는 세종청사 서쪽 'KT&G'와 남쪽 '세종파이낸스센터' 등 2곳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KT&G 건물은 대지 9천153㎡에 건물 연면적 6만9천618㎡(지상 8층,지하 4층) 규모다. 이 건물의 지상 1~3층은 상가, 4~8층은 업무시설 용도로 지정돼 있다.

올해 2~7월 준공된 세종파이낸스센터는 3개(C48, C52, C49블록)로 이뤄진 대형건물이다.

이 가운데 임대가 거의 마무리된 C49블록을 제외한 C48블록(건물 연면적 4만5천606㎡)이나 C52블록(연면적 5만2천709㎡)이 입주 후보 건물로 거론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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