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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온달평강로맨스길 걷기행사 열려

소백산 6자락길에서 3시간여 동안 진행

  • 웹출고시간2018.11.06 12:44:10
  • 최종수정2018.11.06 12:44:10

소백산 6자락길인 온달평강 로맨스길을 걷고 있는 관광객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가을 단풍 트래킹코스로 이름난 단양군 영춘면에 조성된 소백산 6자락길인 온달평강로맨스길 일부구간에서 오는 24일 걷기 행사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걷기행사는 온달광장∼온달산성∼방터 반환점∼온달산성∼온달광장 트래킹 코스에서 오전 9시30분∼낮 12시30분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영춘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먹거리와 기념품 배부, 경품추첨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돼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온달평강로맨스길의 일부 구간인 이 코스는 단양호와 소백산이 빚어낸 빼어난 풍광에다 최근 야생화와 낙엽이 만들어낸 계절의 앙상블로 진한 낭만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다 온달산성은 고구려와 신라의 전투가 치열하게 치려졌던 격전지로 알려져 있지만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와의 애틋한 사랑이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온달산성에 오르면 단양군 영춘면 소재지를 휘돌아 흐르는 단양강과 넓은 들판을 두고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는 마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때문에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온달평강로맨스길은 만추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가족과 연인, 동호인 등 다양한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온달평강로맨스길은 가곡면 보발재∼영춘면 온달산성∼온달관광지를 걷는 총 11.2㎞ 에 4시간 코스로 구성됐다.

고드너미재란 이름으로 알려진 보발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관광사진 공모전의 대상작인 굽이굽이 단풍길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이 길의 풍광을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지난해 개장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을 마주한다.

소백산자락의 1만7천여㎡터에 조성된 이 휴양림엔 숙박시설과 산림공원, 산책로, 화전민촌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돼 하룻밤 묵으며 산림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초가집과 너와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화전민촌은 탈곡기와 디딜방아, 물지게 등 농기계가 전시돼 있어 예스러운 가을 농촌 풍경의 느낌을 준다.

화전민촌을 돌아 굽이굽이 펼쳐진 산길을 걷다보면 신라와 격전을 벌였던 고구려 군사들의 숙영지로 알려진 방터가 나온다.

군 관계자는 "남은 기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온달평강로맨스길은 치열했던 삶의 현장이자 애틋한 사랑의 무대로 누구나 한번 쯤 걸어보고 싶은 멋진 길"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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