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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에서 2021년 '세종학생안전교육원' 문 연다

세종교육청 125억 들여 건립,20여가지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8.11.06 11:27:02
  • 최종수정2018.11.06 11:27:02

세종학생안전교육원 위치도

ⓒ 다음카카오
[충북일보=세종] 교통사고,화재,범죄,폭력,지진 등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효율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학생들이 배우는 '종합교육시설'이 세종시 조치원읍에 들어선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6년부터 설립을 추진해 온 가칭 '세종학생안전교육원' 부지를 조치원읍 서창리 교육청 연수단지(신봉초등학교 뒤) 내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원은 총사업비 125억 원을 들여 6천400㎡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3천540㎡(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에 착공돼 2021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교육원이 문을 열면 세종시내 학생들은 5개 교육장에서 20여 가지 안전 관련 프로그램을 하루 3시간 과정으로 이수하게 된다.

하루 평균 300명, 연간 최대 8만명이 교육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교육원은 초기에 2개 부(교수운영·운영지원), 20명의 조직으로 운영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는 신도시 건설로 학생 수가 급증하는 반면 안전체험 교육시설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며 "교육원이 들어서면 조치원 지역 경제 발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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