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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13가지 산나물을 이용한 음식개발 눈길

보은군, 연구용역 보고회
산채음식 개발메뉴 전시 및 시식 평가

  • 웹출고시간2018.11.06 15:33:37
  • 최종수정2018.11.06 15:33:37

6일 속리산 산나물을 이용해 음식 28개 품목을 개발한 ㈔식생활개발연구회가 연구용역 보고회를 통해 개발 음식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속리산 산나물 13가지를 이용한 음식 28개 품목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속리산 산나물을 이용한 음식개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산림문화 체험·휴양의 고장인 보은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전지훈련과 각종 전국단위 대회로 찾아오는 내방객들에게 건강밥상을 제공하도록 외식업소에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군은 1천900만 원을 지원해 지난 3월부터 ㈔식생활개발연구회(회장 안승춘)가 사업을 추진했다.

보고회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및 의원, 한국외식업중앙회 보은군지부장,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식생활개발연구회에서 전시한 속리산 13가지 산나물을 이용한 산채음식 개발메뉴 28개 품목과 이를 조합한 사계절 건강밥상, 6종의 산나물 비빔밥을 시식하고 개발메뉴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희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장은 "보은지역은 산지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속리산이라는 청정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산나물 보고라 할 수 있다"며 "개발한 메뉴들을 보은을 찾는 관광객의 건강한 먹거리로 제공해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수정 보완된 레시피를 최종 확정해 오는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메뉴 전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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