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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06 10:39:19
  • 최종수정2018.11.06 10:39:19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작물수확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9월 말부터 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다.

주로 산이나 들에서 서식하는 병원체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야생 살인진드기로 알려져 있으며, 4월부터 11월에 병원체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초기 증상은 감기증상과 비슷하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감염 후 1∼3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기침, 구토, 설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언제 어디서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므로, 군은 이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는 장갑, 토시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풀밭에서는 반드시 돗자리를 깔고 앉아야 한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를 의복에 뿌려 진드기의 접근을 막고,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의복은 세탁하여야 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은 군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소식지, 전광판, 이장회의, 리플릿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 스스로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야외 활동 후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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