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강구하라

체류형 관광과 특화거리 조성도 필요하다
이용수·유재목 옥천군의원 집행부 군정질문 벌여

  • 웹출고시간2018.11.06 17:49:12
  • 최종수정2018.11.06 17:49:12

이용수·유재목 군의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강구와 체류형 관광을 위한 특화거리 조성이 제기됐다.

옥천군의회 이용수(52·사진)·유재목(57·사진) 군의원은 6일 집행부에 대해 이 같은 내용으로 군정질문을 벌였다.

이 의원은 이날 "관광과 관련한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은 군수의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군수공약에 관광활성화 의지를 읽을 수가 없다"며 "조직개편 추진에서 당초 안을 보면 문화관광과룰 축소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이는 군수가 선거과정에서 보여준 관광산업에 대한 의지를 의심케 하며 관광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해 낙후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군청내 조직간 각종 관련단체와 유기적 관계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을 총괄할 컨트롤타워 기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 의원도 체류형 관광과 특화거리 조성에 대해 짚었다.

유 의원은 "옥천에는 관광명소와 문화재 등이 산재해 있지만 관광이용자는 2016년 기준으로 연간 36만명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장기 체류가 어려운 상황으로 옥천은 잠시 머무는 관광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숙박 및 요식업소 등 도움이 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소득을 증가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그는 "관광객이 장시간 머물다 갈 수 있는 특화거리 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특화거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전략적 테마관광지가 요구된다"며 "옥천군이 지리적 위치로 볼 때 접근성이 유리해 관내 관광자원의 권역단위 활용과 이원간 4번국도의 특색있는 가로수길 조성 등은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김재종 옥천군수는 "현재 주어진 여건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고 기존의 자원과 새로운 콘텐츠를 융합해서 관광활성화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관광지원팀을 관광정책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실무인력 1명을 보강해 관광산업 발전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추진 중인 휴양림보완사업과 전통문화체험관, 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체류형 관광이 증가될 것으로 본다"며 "4번국도 가로수 식재도 불가한 장소가 많아 새로운 가로수길 조성보다 현재 식재된 가로수를 잘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