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장안희망학교' 수강생 나들이 및 수료식

장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 웹출고시간2018.11.05 13:51:18
  • 최종수정2018.11.05 13:51:18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장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장안희망학교'수료식을 개최했다.

속리산 오리숲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에는 수강생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학교에 참여한 노인들과 두 달 여를 같이 보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게임과 글짓기 발표회를 갖는 등 딱딱한 격식을 없애고 내년을 기약했다.

문해학교에 참여한 이필순(78)는"70년간 글을 몰라 정말 답답했다. 두 달 여간 아무런 대가도 없이 가르쳐준 강사님과 봉사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희망학교 2기사업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안희망학교'는 지난 9월부터 한글 등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노인 12명을 대상으로 이길자 전 면장 등 재능봉사자들이 매주 수요일 장안면행정복지센터 1층 회의실에서 성인문해학교를 진행했다.

교육은 기초 한글교육, 태극기 만들기, 웃음체조, 글짓기 등으로 실시됐다.

장안희망학교 학생들은 지난달 8일 열린 한글날 행사에서 수강생 5명이 시와 글짓기 부문에서 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