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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옥천군 청사 조기 이전신축 요구

추복성 옥천군의원 집행부 군정질문 지적
40년 노후건물 안전과 업무능률 저하 우려
군청 내 주차문제 해결방안도 물어

  • 웹출고시간2018.11.05 16:00:41
  • 최종수정2018.11.05 16:00:44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청사 이전신축을 조기실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추복성(59·사진) 옥천군의원은 "옥천군청사는 군민들의 상징이자 자부심으로 군민 복지향상 및 지역발전을 위해 각종 민원을 처리하는 공간"이라며 "그러나 1978년에 지어져 올해로 40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로 안전이 우려되고 공간이 협소해 업무능률을 저하시키며 민원인 행정 처리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건물 내 각종 시설물 등 리모델링 및 정비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일부 부서의 경우 각종 문서를 보관할 장소조차 없어 컨테이너에 보관하는 등 공문서 훼손도 우려되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군은 "청사건립을 위해 2015년 옥천군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하고 청사건립 소요예산 300억 원 목표로 기금을 조성, 현재 45억 원이 적립된 상태"라며 "이 시점에서 공공기관 내용연수가 어느 정도가 되며 청사안전진단 결과와 옥천군의 제정규모, 2018년도 잠정 가용제원, 군청 내의 공무원 수 등 총 근무인원, 민원인용 주차 가능대수 등을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청사 적립기금의 연도별 적립계획을 증액 변경 해 청사건립을 앞당겨 추진할 의향은 없는지와 청사건립 T·F팀을 구성, 각종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2023년 준공 입주할 의향은 있는지에 대한 답변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청의 협소한 주차공간에 대한 대안도 물었다.

추 의원은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주차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접촉사고도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차량 부제 방식을 개선하고 대안으로 직원들의 주차를 인근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으로 유도할 계획은 없는지 대해 따졌다.

추 의원은 6일 옥천군의회 264회 임시회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을 벌인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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