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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미생물학과 안지영 교수 연구팀 '우수학술상'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

  • 웹출고시간2018.11.04 14:55:50
  • 최종수정2018.11.04 14:55:50
[충북일보] 충북대 안지영(미생물학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안 교수는 최근 여수에서 열린 '대한 환경 위해성 보건 과학회 추계 국제 학술대회'에서 2018년도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가축 및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의 현장 진단을 위한 검출 기술의 개발, 생물체 내 분비되는 세포 외 소포체의 테라그노스틱 기술 개발, 파지 디스플레이 기반 독소 중화연구 등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안근아(석·박사 통합과정 4년)씨는 '아데닌과 금나노입자의 새로운 컨쥬게이션 방법과 사과바이로이드 등온증폭물을 검출하기 위한 색변화 기반 검출 개발'이라는 연구로 신진연구자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금나노입자에 손쉬운 방법으로 DNA를 컨쥬게이션 시키는 새로운 방법 및 이를 활용하여 병원체를 육안으로 검출하는 방안에 관하여 발표했다. 이는 기존 컨쥬게이션 방법이 가지고 있는 비싼 비용, 복잡한 절차 등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연구 방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세희(석·박사 통합과정 4년)씨는 세종대서 열린 한국생물공학회 추계 국제 학술대회에서 '로젤리니아 네카트릭스의 검출을 위한 고리기반 등온증폭 기술(LAMP)을 도입한 종이 검출 패드의 개발'이라는 연구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 연구는 배 작물에 흰 날개 무늬병을 유발하는 곰팡이 병원체인 로젤리니아 네카트릭스를 현장에서 진단하기 위한 검출 기법의 개발을 위해 고리 기반의 등온 증폭 기술과 육안 확인을 위한 종이 검출 패드를 도입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는 기존의 값비싼 장비와 고급 인력의 소요 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검출 시스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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