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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04 13:48:15
  • 최종수정2018.11.04 13:48:15
[충북일보=충주] 지난 3월 충주기업도시로 이전 개교한 충주중앙탑초등학교가 2일 개교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중앙탑초는 종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에서 1933년 가금초로 개교했으나 2015년9월15일 중앙탑초로 교명을 변경했고, 지난해 2월 82회 졸업에 3천57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충주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로 이전해 3월1일 개교했다. 학생 수는 24학급, 609명이다.

이날 개교식에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구본극 충주교육장을 비롯해 학생, 교직원,학부모, 충주시내 각 학교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학교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이 학교 6학년 학생들은 3D 프린터로 만든 '충주탑평리7층석탑(일명 중앙탑, 국보 6호)'모형을 로봇에 실어 김 교육감에게 전달하는 의미있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중앙탑초는 '충주탑평리7층석탑(국보 6호)'과 '충주고구려비(국보 205호)' 등 지역 문화재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그 공로로 지난해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인성 교장은 "앞으로도 문화재 발굴 체험, 주변 문화재 돌아보기 등 문화유산 교육을 계승·발전하겠다"며 "실내 공연장 등 학생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해 즐거운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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