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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교사, 마을교육을 이야기하다

단양행복지구 주체별 토론회로 공감대 확산

  • 웹출고시간2018.11.04 12:56:32
  • 최종수정2018.11.04 12:56:32

단양지역 행복교육위원회, 마을교사, 마을학교 운영자들이 행복지구 3차 마을교육 주체별 토론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이 1일 '2018 단양행복교육지구 주체별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월 행복교육위원회, 마을교사, 마을학교 운영자 등 마을 교육 주체가 중심이 되는 1차를 시작으로 2차 학생토론회에 이어 이날 학부모, 교사, 마을주민이 50여명이 참여하는 토론회로 마무리됐다.

마을 교육 주체별 토론회에서는 먼저 올해 단양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평가하고 2019년도 학부모 참여 사업 제안, 마을 연계 교육의 질적 심화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 참여자들은 공통의 관심사인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마을에서 함께 이루어가기 위한 방법을 고심하며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토론회는 마을주체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단양행복교육지구 사업을 구체화하여 단양 맞춤형 행복교육지구 토대를 다지며 마을의 주인인 주민, 학생, 학부모의 참여와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 지속가능성을 확보 차원에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학부모 서진희씨는 "단양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단양의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따듯한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 같다"며 "함께 학부모회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이 일에 힘을 더해야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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