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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02 20:30:53
  • 최종수정2018.11.02 20:30:53

단양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제89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문화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이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이 제89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문화페스티벌을 열어 바람직한 학생문화 정착과 민주시민의식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1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1부 기념식에서 단성중학교 국악(풍물)공연과 단양 소백산중학교 학생들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3분 발언대와 학생독립운동과 관련된 OX 퀴즈대회를 열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전래놀이한마당으로 제기차기, 고무신차기, 투호놀이를 하며 이웃학교 선·후배와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이날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유래와 역사를 알게 돼 뜻 깊었고 공연과 놀이를 참여하니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광한 행복교육지원센터장은 "일제에 항거해 학생독립운동이 촉발된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역사속의 선배들이 보여준 나라사랑과 민족혼을 되살리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며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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