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강기 이용하세요"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승강기 교체

  • 웹출고시간2018.11.04 12:47:12
  • 최종수정2018.11.04 12:47:12

옥천주민들이 최신형 승강기로 교체한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는 내방객들의 안전과 이용 편의를 위해 청사 내 승강기를 교체했다.

총사업비 1억5천만 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최근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1997년 읍 청사를 건축한 이래로 운행돼 왔던 기존 승강기는 오일 실린더에 압력을 가해 운행하는 유압방식으로 1분당 20m를 움직이며 온도변화에 민감하고 승하·차감이 둔탁했다.

교체한 승강기는 로프식(기계식)으로 1분당 60m를 움직이며 사용횟수에 제한이 없다.

더불어 추락방지, 자동구출운전, 손끼임방지 장치 등이 새롭게 장착돼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승차인원도 기존 13인승(900㎏)에서 15인승(1000㎏)으로 상향됐다.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로 승강기는 지상 1층에서3층까지 운행된다.

2층과 3층에는 옥천군 기업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충북옥천센터, 충북신용보증재단남부지점 등 5개 외부 기관·단체가 들어서 있다.

또한, 주중에는 2~3층에 있는 회의실에서 7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하루 평균 300여명 가량이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노래교실을 찾은 이영실(60·옥천읍 삼양리) 씨는 "기존 승강기가 좀 느리고 소리도 나고 했었는데 이번에 설치된 승강기는 훨씬 빠르고 안전한 것 같아 맘이 놓인다"라며 "공사기간 중 3층까지 오르락내리락 하느라 애는 좀 먹었다"고 귀뜸했다.

김인중 옥천읍장은 "이용이 많은 만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더불어 이용자들도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