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청권 명문 직업전문대 거듭날 것"

충북도립대 개교 20주년 기념식
대학총장·학생 등 500여명 참석
표창 수여·미래비전 선포 진행

  • 웹출고시간2018.11.01 17:47:26
  • 최종수정2018.11.01 19:54:59

충북도립대학 전경.

ⓒ 충북도립대학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개교 20주년 기념식이 1일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황규철 충북도의회 부의장,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이 대학 전 총장들과 충북권 및 대학총장,양준혁 재단법인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Bui Kim Duong 베트남하노이직업대학 부총장 등 각계 인사와 교직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20주년 대학홍보영상 시청, 공로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 기금 기탁식, 대학미래비전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양 이사장이 개교 20주년을 축하하고 학생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 기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양 이사장은 지난 4월에도 충북도립대학에 기탁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충북도립대학'을 '충북도립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학생과 지역을 생각하는 대학이자 인성을 갖춘 실용전문 인력 양성대학인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 충북도립대학교라는 주제의 대학 비전을 공개했다.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써 생애주기별 차별화된 교육 복지 실현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협력대학으로서 사회적 경제가치 창출 ▲학생이 행복한 대학, 인성교육 대학으로서 4차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인재 양성 등 충북도립대학의 3대 발전 방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충북도립대학은 과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학 스스로 혁신을 이뤄내면서 앞으로의 미래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학교이다"라며 "충북도립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숙사를 지어, 학생들이 머물고 지역과 화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병영 총장은 "충북도립대학이 개교 20주년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충북도민과 옥천군민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충북도립대학이 충청권 명문 평생 직업전문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학은 충청북도에서 설립·운영하는 도내 유일의 공립전문대학으로 충북도민의 고등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1998년 개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