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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19년 금강수계기금 특별지원 공모 1순위 선정

오지마을 상수도 공급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18.11.01 09:58:05
  • 최종수정2018.11.01 09:58:05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019년 금강수계기금 특별지원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심천면 장동리 지방상수도공급사업'이 최종 1순위로 선정됐다.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금강유역환경청(금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상수원관리지역 수질개선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전국의 실효성 있는 사업을 공모해 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 지원하게 된다.

사업내용, 추진가능성, 사업 타당성, 사업효과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을 평가해 6개 신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영동군은 수변구역 주민의 생활용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천면 장동리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지난 7월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이 사업은 총사업비 14억1천200만 원을 투입해 심천면 구탄리·장동리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계획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배수관로 5km, 가압장 1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특성에 맞춰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그동안 사업 선정에 각별한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다.

심천면 장동리, 구탄리 일원은 지방상수도 공급이 되지 않아 소규모 수도시설을 통해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어, 지하수의 수원고갈, 수질불량 등으로 식수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영동군은 사업 추진의지, 수행능력, 실현가능성, 사업의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종 선정되게 됐다.

국비(기금) 9억8천300만 원을 확보하며, 지역주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토대가 갖춰졌다.

군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의 물 보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상수원관리지역 주민 전체 또는 다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지원사업 우수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건강한 물환경 조성을 노력이 결실을 맺어 보람을 느낀다"며 "군민들의 기본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많은 혜택이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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