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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회 사무처장에 정효진 문화체육국장 내정

본부장에 이형수 도체육회 생활체육부장 승진

  • 웹출고시간2018.10.31 17:52:10
  • 최종수정2018.10.31 17:52:10

정효진, 이형수

[충북일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에 정효진(58)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내정됐다.

도체육회는 31일 임기 만료되는 한흥구 사무처장 후임에 정 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1981년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투자유치과장과 자치행정과장, 보은부군수, 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도 문화체육관련 업무를 총괄해왔다.

도체육회는 또 이날 임기가 끝나는 송석중 본부장 후임에 이형수(56)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을 승진 내정했다.

이 본부장 내정자는 1991년 충북도생활체육회에 입사해 생활체육회 총무팀장과 운영팀장을 거쳤고 지난해 3월 통합체육회 출범이후 생활체육부장으로 근무한 전문가다.

본부장 내정자 내부 발탁은 지난해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등 전국 규모의 행사를 성공 개최한데 따른 직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공무원 출신의 정통 관리형 사무처장과 현장 관리형 체육전문가를 본부장으로 발틱함으로써 조화를 이뤄 체육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정 사무처장은 오는 2일 열리는 도체육회 이사회 동의를 거쳐 임명된다.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본부장 임기는 2년이다.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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