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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9월 중 산업활동 위축

제품 생산·출하 각각 1.6%·2.6% 감소
재고는 23.9% 증가

  • 웹출고시간2018.10.31 18:01:11
  • 최종수정2018.10.31 18:01:11
[충북일보] 충북 도내 산업활동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도내 광공업 제품 생산과 출하는 전년 동월 보다 각각 1.6%, 2.6% 감소했고, 제품 재고는 23.9%나 증가했다.

31일 충청지방통계청의 '9월 중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도내 광공업 생산 지수(2105년=100)는 125.6(계절조정)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같은 달(127.6) 보다 1.6%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보다 생산 지수가 감소한 것은 화학제품(-15.3%)과 전기장비(-16.8%), 식료품(-10.8%) 등의 업종 감소 요인이 컸다.

9월 중 제품 출하는 전년 같은 달(130.4)보다 2.6% 감소한 127.0을 기록했다.

화학제품(-18.7%)과 비금속광물(-29.0%), 식료품(-9.0%) 등의 업종에서 감소한 영향이 컸다.

재고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109.6) 보다 23.9% 증가한 135.8(원계열)을 나타냈다.

재고가 급증한 업종은 고무·플라스틱(47.7%), 식료품(41.1%), 전기장비(30.9%) 등이다.

9월 중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107.8) 보다 3.8% 증가한 111.9로 나타났다.

오락·취미경기용품(40.1%)과 신발·가방(33.3%)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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