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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대추·사과 가공제품 중국 시장 첫 진출

우송영농조합법인 11월 1일 첫 물량 수출

  • 웹출고시간2018.10.30 12:53:57
  • 최종수정2018.10.30 12:53:57

보은지역에서 생산하는 대추즙과 스파우트형 사과즙이 11월 1일부터 중국에 수출된다. 지난 30일 최병욱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상혁 보은군수, 박영호 우송영농조합법인대표, 조막석 우송영농조합법인 사무국장 등이 수출 물량을 상차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서 생산한 대추·사과 가공제품이 중국 시장에 첫 진출한다.

군은 우송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호)의 대추즙과 스파우트형 사과즙이 11월 1일부터 중국에 수출된다고 30일 밝혔다.

우송영농조합법인은 농촌진흥청의 농산물 수출연구과제에 선정돼 지난 8월부터 시장조사와 상품개발을 거쳐 이번에 첫 물량을 수출한다.

이 법인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해썹(HACCP)인증과 중국 상표등록, 온라인 판매를 위한 제품별 상세페이지 제작을 마쳤다.

현지 판매는 ㈜정앤서와 ㈜JHE글로벌 유통업체가 맡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알리바바'와 '타오바오', '핀둬둬몰'에 입점해 판매한다.

온라인 판매와 더불어 상해, 북경, 하남성, 강소성 K-Mart 등 현지 매장에 입점해 오프라인 판매도 한다.

우송영농조합법인은 삼승면 우진·송죽리 주민 16명이 조합원들로 구성된 마을기업이다.

이 법인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로 사과즙, 대추즙, 아로니아즙, 도라지배즙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가공제품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첨가물 없이 100% 자연재료로 착즙하는 NFC(Not From Concentrate) 방식을 이용한다.

최병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송영농조합법인이 농촌진흥청 연구과제에 채택돼 수출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은 것은 위생적인 생산과 제품 개발을 위한 꾸준한 노력, 군에서 6차 산업 소득화 마케팅 지원을 통한 제품개발 등의 열정이 합쳐져 맺은 결실"이라며 "영농조합의 중국 진출이 성공하길 바라며 더 많은 보은 농산물 가공제품이 해외에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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