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0.29 13:22:14
  • 최종수정2018.10.29 13:22:14
[충북일보=증평] (사)예술공장 두레(이사장 오세란)는 31일 문화회관에서 오전 11시, 오후 7시30분 두 차례 증평지역의 독립운동가 연병호, 연병환, 연미당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공연 '연씨 가라사대'를 무대에 올린다.

연씨 가라사대는 중국에서 세관공무원 일을 하며 가산과 봉급을 독립운동자금으로 지원한 독립투사 연병환 선생이 세 명의 동생들을 중국으로 망명시켜 독립운동에 가담케 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선생의 동생이자 독립투사인 연병호 선생 역시 임시정부 활동과 제헌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또 선생의 딸 연미당 역시 임시정부 일원으로 활동하며 대를 이어 독립운동을 했다.

이번 공연은 이들 가족들의 독립운동을 하면서 겪는 삶의 중요한 고비를 포착해 연극적으로 담아냈다.

경직된 정극의 형식보다 가볍고 친숙하게, 그러나 의미를 놓치지 않는 마당극적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좌석 예약 및 공연문의는 전화(010-7701-3110번) 또는 (예술공장 두레)로 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